(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지환이 멜로 장르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배우 박지환이 강렬함을 벗고 순정남으로 돌아온다. 그는 tvN X TIVI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의 세 번째 이야기 '여름감기'에 출연,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로 장르에 도전한다.
'여름감기'는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난생 처음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다. 박지환은 강진도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가 맡은 강진도는 밝은 성격과 단단한 성정이 매력적인 인물. 그의 일상에 삶에 냉소적인 여자 차인주(엄지원 분)가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여름감기'가 올여름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이는 이유는 안방극장의 멜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박지환까지 가세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해적: 도깨비 깃발',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녹두꽃', '블랙독', '우리들의 블루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출연작에서 선보인 그의 탁월한 소화력은 물론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기도.
이러하기에 박지환의 멜로 도전 소식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 등에서 그동안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 대신 따스한 분위기와 순박한 얼굴을 드러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에도 박지환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빛을 발한다. 그는 피할 수 없는 사랑을 맞닥뜨린 한 남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나가며 여름밤 멜로 텐션을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엄지원과 짙은 케미스트리도 함께 선보이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처럼 멜로까지 섭렵하며 '장르 파괴자'의 진면모를 보여줄 박지환. '여름감기'에서 보여줄 그의 묵직한 열연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며, 기나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박지환 주연 '오프닝 2023 - 여름감기'는 13일 TVING에서 공개되며 오는 30일(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TVING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