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서출구가 코인으로 거액의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E채널 '쩐생연분' 2회에서는 래퍼 서출구와 패션MD 이영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공거 2개월 차에 돌입한 일상을 공개했다. 서출구는 아침상을 차려주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영주는 서출구에 대해 고민이 있음을 밝혔고, 서출구 또한 "제가 한 가지 짚이는 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출구는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컴퓨터 앞으로 향했는데, 모니터에는 다양한 그래프가 담겨 있었다.
서출구는 "미국 증시 차트도 봤고, 가상 화폐, 심지어는 국내 증시 차트도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서출구 씨가 뇌섹남으로 유명하니까, 공부하면서 하면 성과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수익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서출구는 "(수익이 좋았다면) 결혼 자금에 큰 보탬이 됐을텐데, 8천에서 1억 사이의 손실을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영주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결혼하고 집도 구해야 하고, 큰 돈 들어갈 일이 많이 생길테니"라고 고민을 전했다.
김구라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3년에 3억인데, 저것만 안 날렸어도"라며 1/3이라는 금액이 날아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쩐생연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