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뭉뜬리턴즈'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 김종민이 장수 비결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뭉뜬리턴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코요태 멤버들의 태국 여행기가 펼쳐졌다.
코요태는 태국의 창푸악 야시장에 갔다. 창푸악 야시장에 방문하는 것은 김종민과 빽가의 버킷리스트였다. 현지인들이 모두 모여 태국의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빽가의 선두로 야시장에 진입하여, 솜땀, 볶음밥, 모닝글로리, 팟타이, 푸팟퐁 커리 등 다양한 야시장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시장에서 김종민을 알아보는 현지인도 있었다. 한 현지 여성이 김종민에게 "김종민이 맞냐"라며 묻자, 김종민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맞다고 응하기도 했다.
멤버들 전부 태국 야시장의 음식을 먹으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했다.
하지만 음식이 끊임없이 나오자, 김종민은 "또 시켰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빽가는 "내가 안 시켰는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킨 게 맞다고 확인되자 신지는 "그럼 빽가가 다 먹으면 되지"라고 찐친 궁합을 보여줬다.
숙소로 돌아와 김종민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빽가는 "왜 이렇게 넌 보여주기 식으로 운동하니?"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이후 코요태는 치앙마이 북부에 위치한 몬쨈으로 향했다. 몬쨈은 프로 배낭러들 사이에 최근 떠오르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는 와중, 20년 차 운전 경력 빽가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마음 쫄리게 하는 묘미를 느끼게 했다.
액티비티를 즐기러 간 코요태는 행선지에 가는 길에도 찐친 궁합을 보여줬다.
길에서 파는 원피스와 전통 모자를 구경하며 신지가 어떠냐고 말을 걸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신지는 "나 누구랑 얘기해?"라며 서운한듯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몬쨈 전통 부족의 이동 수단인 '포뮬라몽' 이색 액티비티를 즐겼다. 김종민이 겁에 질려 브레이크를 계속 걸자 신지가 "탄내가 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빽가가 마지막 기력까지 쥐어짜며 카트를 즐기는 모습에 보는 이를 웃게 했다.
마지막엔 김종민이 옷을 구경하다 "내가 웜톤이라 이런 옷을 입어줘야 해"라며 말했다. 최근 유행하는 퍼스널 컬러를 언급한 것.
하지만 이내 김종민이 "퍼스털 컬러에 대해서 아니?"라고 '퍼스널 컬러'를 잘못 말해 웃게 했다.
방송 내내 코요태의 금쪽이 역할을 하는 김종민과 빽가, 그리고 케어를 담당하는 신지 총 세 명의 궁합이 돋보였다. 또한, 25년 코요태 장수 비결이 '신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뜬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