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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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강풀 작가 "무조건 재미있는 작품…여한 없을 만큼 이야기 다 풀어"

기사입력 2023.07.12 09: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빙'의 원작자 강풀 작가와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이 작품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의 박인제 감독과 원작자이자 각본을 맡은 강풀 작가가 '무빙을 말하다' 영상으로 시리즈의 시작부터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전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인제 감독은 “'무빙'은 휴머니즘이 담긴 한국형 액션 히어로 드라마”라며 전 세계가 처음 만날 거대한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그는 “자식을 위해서 괴물이 될 수도 있다”라는 작품 속 미현(한효주 분)의 대사를 소개하며 “'무빙' 속 초능력자들의 에너지의 근원은 모두 가족”라고 전했다.



이처럼 '무빙' 속 캐릭터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괴물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치열한 모습까지 다양한 장르 속 특별한 히어로가 될 그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빙'의 아버지인 강풀 작가 역시 “무조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무빙'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강풀 작가는 웹툰 작업과 달리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 작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하며 “너무나 큰 도전이고 여한이 없을 만큼 모든 이야기를 다 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결국엔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메시지까지 전해 '무빙'의 본질은 ‘휴머니즘 드라마’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강풀 작가와 박인제 감독이 직접 전한 '무빙'의 출발점을 담은 이번 영상은 앞으로 만날 예비 시청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8월 9일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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