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9

자녀의 감기증상, 소아알레르기성비염일 가능성 크다

기사입력 2011.06.16 13:45 / 기사수정 2011.06.16 14:33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여름은 기관지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가 상당히 높다. 그 중 특히나 비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하고 있는데 비염은 성인보다 유아,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윤서연(33/주부)씨는 4살, 6살 난 두 자녀를 둔 가정주부다. 남편이 출근을 하면 집안일을 하며 아이를 돌보는 것이 일과인 윤씨는 최근에 들어서야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 깊이 있게 관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결정적인 계기는 얼마 전에 찾아 왔다. 자녀가 동시에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집안일이 바쁜 탓에 다른 질환은 미처 생각을 못하고 '감기겠지'하며 감기약만 복용하며 낫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가볍게 생각했던 아이들의 감기 증세는 점차 더 심해져만 갔다. 콧물과 재채기는 물론이고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밤에는 산소부족으로 인해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이는 것 같아 병원도 찾아가 보았지만 역시 감기라며 약과 주사 처방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

그러던 중, 윤씨는 대학교 동창회에서 우연히 '소아 비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친구도 이와 같은 증상을 겪으며 단순 감기인 줄 알았으나 소아비염으로 판명되어 한의원에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감기 증상을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아에게 비염이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히 크다. 단순한 코감기 증상으로 시작하는 비염은 그 증상이 점차 다양해진다"며 "심할 경우 숨을 잘 쉴 수가 없게 되며 특히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또한, 신경이 날카로워져 예민해질 수도 있으며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고 학습 능력이 저하 된다"고 전한다.

요즘 같은 때에는 매연이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집먼지,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과 고온, 건조한 환경 등의 원인으로 비염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폐기능 저하, 폐경의 울화,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 등의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비염이 발생하게 된다.

소아비염의 경우 성장장애뿐만 아니라 기억력, 집중력 저하와 더불어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비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인후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소아의 경우, 질환에 대한 인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만이 자녀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 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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