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숙이 유재석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열치열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재석과 찐친 케미를 자랑해온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해 웃음을 유발하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들은 대화 중 유재석의 소속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숙은 "최근 선배(유재석)가 이전에 비해 너무 설렁설렁 사는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나한테 최근 들어 설렁설렁 산다고 말하는 걸 처음 들어본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김숙과 송은이가 "개인 회사를 차리고 싶은 마음이 없냐"라고 묻자, 유재석이 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유재석은 3년째 안테나에 소속 중이다. 송은이는 "안테나 같이 코딱지만 한 소속사를 갈 줄 알았으면 잡았을 것이다. 유재석은 큰 데를 갈 줄 알았다"라며 후일담을 말해 유재석을 웃게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예능 활동과 경영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사를 차릴 생각은 없다고 다시 한 번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김숙과 송은이가 "우리 회사로 올 생각은 없냐"며 기회를 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아직 계약이 몇 년 남았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끝나면 올 생각이 있냐"라고, 김숙은 "오면 제 자리(이사)를 물려드리겠다"라고 말해 유재석이 헛웃음을 짓게 했다.
곧이어 김숙과 송은이는 회사 경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VIVO'라는 콘텐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VIVO'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대표자에 송은이가 이사에 김숙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재석이 이를 언급하며 김숙을 '이사'라고 부르자, 김숙은 "날 이사라고 부를 때마다 놀란다"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곧 송은이가 회사를 엄청나게 키운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전에 규모가 매우 작았던 회사에서 현재는 사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대표인 송은이의 노고를 높게 사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일이 너무 많이 밀려오니까 언니가 일에 휘청휘청하더라"라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송은이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내 김숙은 "그래서 내가 당분간 일을 하겠다고 했다. 내가 하면 다 일이 끊어지거든. 충분히 쉬고 돌아왔을 때는 송은이가 할 수 있을 만큼 회사가 작아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 말하며 두 사람을 웃게 했다.
이외에도 세 사람의 찐친 토크는 유튜브 뜬뜬 채널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튜브 뜬뜬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