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보아가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보아는 "저 이거 어떻게 신청하나요?"라며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 모집에 1만명 이상 몰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나의 힐링들 꼭 보러 갈게"라며 푸바오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이미 끝났다고..? 저 정말 성실하게 매니저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 앞에서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 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뉴스를 늦게 봤네요 ㅠㅠ 사랑해 푸바오"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푸바오는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애버랜드에서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해 2020년 태어난 판다다. 용인 애버랜드의 스타로 '푸공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10일 당근마켓과 애버랜드에 따르면 이 알바는 모집 인원이 3명인데 최종 경쟁률은 4540대1에 달했다.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20일 푸바오의 세번째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고, 담당 사육사들을 돕는 일이다. 10일에서 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하고 활동비 50만원을 받는다.
보아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화사와 호흡하고 있다.
사진= 보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