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튜버 승우아빠가 레인보우 지숙을 위해 녹색 치킨을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IHQ '이왜맛'에서는 결혼 3년 차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레인보우 지숙이 출연해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승우아빠는 지숙의 등장에 "요리도 잘하셔서 블로그로 접했었다"고 반갑게 맞이한다.
지숙은 가장 많이 하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식을 좋아한다. 김치 돼지찜과 삼계탕도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답한다.
이에 승우아빠는 "먹는 사람은 잘 먹나요?"라며 이두희의 반응을 질문하고, 지숙은 "리액션이 좋아 뿌듯하다. 90도로 '잘 먹었습니다' 인사도 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긴다.
방송에서 공개된 식재료는 닭이다. 그동안 방송됐던 물방개, 당나귀 귀, 수르스트뢰밍 등과 달리 아주 평범한 식재료이다.
해당 라이브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식상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잠시 후 반전이 찾아왔다.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지숙이 녹슬지 않은 노래와 댄스 실력을 선보이자, 여기에 빠져든 승우아빠는 튀김옷에 들어갈 재료를 누락시키는 실수를 저지른다.
당황한 승우아빠는 부랴부랴 녹색 소스를 만들어 수습하고, 이를 본 시청자와 지숙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민트, 고수, 바질, 청양고추가 들어간 그린 소스는 식욕조차 떨어뜨리게 만드는 극강의 녹색. 제작진도 식욕을 감퇴할 것 같은 소스에 놀란다.
승우아빠도 "이게 맞아?"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지숙은 소스를 바르며 "거북이 요리 같다"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지숙을 위해 만든 승우아빠의 녹색 치킨 3종 세트의 충격적인 식욕 감퇴 비주얼과 그 맛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왜맛'은 11일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사진 = IHQ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