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3
사회

70세는 넘어야 노인, 사회 인식 바껴야

기사입력 2011.06.16 11:49 / 기사수정 2011.06.16 11: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몇 세부터일까?
 
40대 이상 중장년층 10명 중 7명을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교보생명과 시니어파트너즈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69세 남녀 1000명 중 54.4%가 70~74세는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69세라는 응답은 26.5%였고 75세는 넘어야 한다는 답변이 14.4%, 60∼64세라는 답은 4.7%에 불과했다.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평균 7,7세는 젊게 느끼고 있었다. 심리적 나이와 실제 나이 차에 대해 응답자 중 36.9%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6~10세 젊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평균 2억 9000만 원의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준비한 돈은 평균 1억 원에 그쳐 다소 차이를 보였다.
 
교보생명은 "우리나라 시니어 세대가 노후를 불안해하긴 하지만 독립적이고 여유있는 생활을 위해 능동적으로 삶을 꾸리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과거 세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각종 경제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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