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기윤이 14세 연하 아내의 관절 건강을 고민했다.
1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47년차 배우 송기윤과 14세 연하 아내 김숙진 씨가 출연했다.
1952년 생인 송기윤은 14세 연하인 아내 김숙진 씨가 몇 해 전 당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아내가 몇 해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몸에 여러가지 변화가 왔었다. 저는 일흔이 넘었지만 아직 관절이 튼튼한데, 아내가 저보다 아직 한참 어린 50대인데 관절이 안좋아서 사실 걱정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진 씨는 "남편이 말했던 것처럼, 제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다. '세상에 이런 충격이 있구나' 느낄 정도로 깨진 유리조각이 온 몸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저도 이제 50세가 넘어서 그런지 온 몸에 관절이 더 아파오더라. 나이가 드니까 아무래도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는 더 걱정이다. 온 몸에 통증이 심하니까 안전벨트를 메야 할 때도 제가 혼자 메는것 조차 힘들었다. 너무 심할때는 잠도 자지 못해서 진통제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송기윤은 관절 건강을 묻는 말에 "제가 꾀병이 좀 심한 편이다"라고 웃으며 "아마 아팠다면 아내보다도 더 난리가 났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튼튼하기보다는, 별로 불편함이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