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순정복서’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추가 공개했다.
오는 8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10일 공개된 ‘순정복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누구보다 치열했던 복싱 스타 이권숙의 지난 시간의 흔적들이 담겨 있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빨간색 복싱 글러브와 줄넘기, 발차기 미트 등 이권숙의 복싱 용품과 그녀가 한입 베어 먹고 남긴 도너츠가 놓여 있다. 그 옆에는 이권숙의 피, 땀, 눈물이 녹아있는 금메달이 반짝이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복싱화에 운동복을 입고 있는 이권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포개어진 손 아래로 풀어진 복싱 핸드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가운데 위치한 ‘천재 복서 어디로 사라졌나?’라는 미스터리한 문구는 그녀에게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과연 복싱 스타 이권숙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또 에이전트 김태영은 사라진 그녀를 왜 찾아 나선 것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시청 욕구를 자극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8월 21일(월)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