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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 '열애설' 박칼린에 이불빨래 맡겨 "공동체 생활 중"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3.07.08 15: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최재림이 소탈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반전 일상을 선보였다.

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자취 15년 차 최재림의 반전이 있는 일상과 마지막 연극 연습에 매진하는 이주승의 일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빌런으로 주목을 받은 최재림은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날것의 일상과 전원주택인 ‘재림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주위에서 얻은 가구와 물건으로 채운 맥시멀리스트 재림 하우스가 최재림의 꾸밈 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자취 15년 차’ 최재림은 일어나자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달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흰쌀밥과 명란젓으로 뚝딱 아침 식사를 만들어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최재림은 훈련소에서 교육 중인 반려견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영상 통화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놀라게 만들었다.

집 대청소에 나선 최재림은 이불을 걷어 이웃에 사는 박칼린 감독에게 이불빨래 세탁을 맡겼다. 최재림은 박칼린 감독의 권유로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게 됐고, 지인들도 동네 곳곳에서 품앗이하며 따로 또 같이 사는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림은 조심스럽게 대형 피규어를 정리하던 중 부서지자 망치를 들고나와 비닐에 넣고 모조리 부숴 버리는가 하면 전등갓에 들어가 죽어 있는 벌레들도 단숨에 정리했다. 검은 우비를 입고 빗속에서 맨손으로 배수로를 뚫고, 테라스 물청소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며 전원생활의 관리 노하우를 보여줬다.

최재림의 요리 내공은 팜유 남매도 놀라게 만들었다. 대패 삼겹살과 대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볶은 기름에 라면을 넣고 끓인 ‘대파 삼겹 라면’에 이어 카레 가루를 넣은 부추전, (냉)수육, 막걸리까지 차린 한 상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했다. ‘프로 집밥러’ 최재림의 요리 설명에 코쿤은 “이게 세미나지”라며 감탄했고, ‘팜유대장’ 전현무도 ”우리가 했던 것보다 더 세미나 같지?”라며 인정했다.

고된 정리를 마치고 막걸리 한 잔에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낀 최재림은 말끔한 설거지까지 바로 끝내는 깔끔한 살림 9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피아노 앞에 앉아 쩌렁쩌렁한 로케 발성으로 다채로운 노래를 뽐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을 “아늑한 비눗방울 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오롯이 자신이 마음이 가는 대로, 가장 나 다운 삶”이라고 전했다. 이에 코쿤은 “형님의 삶이 궁금해졌어요”라며 최재림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업 천재’로 돌아온 이주승이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연극 연습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는 “저만의 체력물약”이라며 비타 음료와 이온 음료를 혼합한 ‘주승 표 피로 회복제’를 원샷했다. 지구의 안전(?)을 위해 축지법을 쉬고 있다는 이주승은 얌전하게 걸어서 전철역으로 향했다. 출근길 ‘지옥철’에서도 연극 대본을 외우는 이주승의 연기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 연습실에서 연극 마지막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같은 배역을 맡은 동갑내기 배우 손우현, 빅스 레오(본명  정택운)와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구 연습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역할에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이주승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모두의 ‘찐’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엄청난 대사량도 2.4배속 속사포로 막힘없이 쏟아냈다.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연극 연습에 열정을 쏟은 이주승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책하게 될까 봐”라며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혔다.

연극 연습을 마친 그는 쉬지 않고 농구 보충 연습을 했다. NBA 농구 레전드 마이클 조던과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소환하며 나 홀로 농구 연습에 매진하던 이주승은 용기를 내 농구 고수들에게 시합 한판을 제안했다. 10점 먼저 내기 3대 3 농구 시합에 도전한 이주승은 고수들 사이에서 쉬지 않고 뛰었고 마침내 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는 길거리 농구 제안에 응해준 고수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한 뒤 계단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승은 이날 하루에 대해 “’모르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라며 “모르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일도 모르고 싶다”라는 철학적인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에는 ‘핫규’ 김광규와 ‘골든차일드’ 장준이 ‘푸바오&러바오’를 만나며 여름을 즐기는 모습과 잡초 사냥에 나선 박나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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