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이 또 다른 사기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윤혁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혁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추후 기일에 인부 의견을 밝히겠다"며 "피고인이 인천지법에서 진행 중인 형사 사건 재판이 하나 더 있어 병합해 재판을 받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윤혁은 지난 2월에도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8일 첫 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인들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8억 7천만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윤혁은 지난 2009년 그룹 디셈버로 데뷔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7년에는 이미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이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사진=윤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