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군필돌'이 돼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31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난 2010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BTD', '추격자' 등 자신들만의 매력이 담긴 히트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인피니트는 딱 떨어지는 '칼군무' 퍼포먼스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인피니트의 색깔이 묻어나는 곡들과 어우러지는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멤버들의 개성으로 큰 팬덤을 모으면서 당시부터 '중소의 기적'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다.
더욱이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원조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던 인피니트는 최근 다시 뭉친 틴탑과 유키스에 이어 '2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인피니트 멤버들은 올해 초부터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멤버들은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 끈끈한 의리를 보여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자인 리더 김성규는 최근 솔로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리더에서 소속사 대표가 된 김성규는 "전역하고 이제는 우리가 함께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랜 시간 논의하고 계획을 짰다"며 "다 회사가 달라지다 보니까 오로지 인피니트 활동만을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필요했다"고 설립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았던 지난 5년, 노래와 연기 등 다방면에서 영역을 넓히며 활약해 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개인 멤버들이 '인피니트'로서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피니트 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