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9:56 / 기사수정 2011.06.15 19:5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전자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는 연령대는 30대, 성별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전자책 판매도서 및 매출을 기준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6월12일까지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 자료를 조사한 '교보문고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에 따르면 연령대별 전자책 판매 권수 점유율은 30대가 37.5%로 가장 높았다. 전자책 구매 경로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출, 퇴근 등 이동이 잦은 30대의 전자책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의 성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독자가 51.6%로 남성 독자보다 많아졌다. 이는 앞서 2009년 성별 점유율 조사결과 남성이 77.3%였던 것에 비하면 월등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문학 분야의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보문고는 올해 독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B2C 시장에서 상반기 전자책 판매량은 87만 권이 넘게 판매됐으며, 6월까지 100만 권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책 시장이 커짐에 따라 2006년부터 2011년 5월까지 교보문고에서 판매된 전자책 누적 판매량은 225만 권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결과에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책 독서인구도 대중적인 독자군 형성으로 접어들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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