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인혜가 임신 소식과 함께 출산 후 휴직 고민을 털어놓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측은 8일 방송을 앞두고 '임신 6개월 차 배우 이인혜, 아이를 위해 교수직과 방송일까지 그만두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인혜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022년 8월 1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 후 1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것.
그는 방송과 교수 일을 병행하며 열심히 활동 중이지만, 임신으로 인해 생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인혜는 "고민이 많이 된다. 머리로는 물론 알겠다. 저도 신랑도 일하면서 아이를 같이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은근히 신랑도 걱정하는 것 같다. 제가 교수 일도 하고 방송도 하다보니 어떻게 병행하며 아이를 키울 지 궁금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육아 계획을 묻는 남편에게 '교수는 3년 육아 휴직이 가능하니 학교 들어갈 때 육아 휴직 쓰고, 아기 낳고도 엄마가 필요하니 휴직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고. 이어 이인혜는 "남편이 이 말을 듣고 바로 '그치,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저도 머리로는 오랜 기간 아이와 함께 있고 교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낳았을 때 얼마나 쉬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동치미'는 8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