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엄태웅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6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 씨 티비'에 '6월 쪄죽던 어느 주말 브이로그!! (제천 맛집2)'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시작하며 윤혜진은 "엄 감독이 오랜만에 찍어주는 '왓 씨 티비'. 아빠의 부재가 컸다"라며 엄태웅을 언급했다. 윤혜진 가족은 딸 지온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다같이 제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윤혜진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였다며, 엄태웅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다. 엄태웅은 "외국에. 파푸아뉴기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제천에 도착한 윤혜진 가족은 라멘으로 식사를 하고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각자 노는 시간이 생기자 엄태웅은 카메라로 딸과 윤혜진을 담으며 "지온이는 또 물놀이 후에 윤혜진 표 무스비를 먹고 있다. 윤혜진은 라방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는 엄태웅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엄태웅은 긴 장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수염까지 기른 모습이었다.
비싼 카메라를 쓰고 싶다는 윤혜진에게 엄태웅은 "여보 안 쓴다. 기본적으로 내가 판단했을 때. 시집 올 때 작은 카메라가 있었다. 새 거더라. 그러니까 여보는 그런 게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지으며 7년 만에 복귀한다. '아이 킬 유'는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인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도전작으로, 카라 출신 강지영과 가수 겸 배우 이기광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흙수저인 아르바이트생이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범한건설의 친손녀와 닮은 외모로 그녀를 대신해 언론에 나설 역할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