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옥문아들' 이혜영이 한강뷰 집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이혜영과 유세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이혜영의 한강뷰 집을 언급하며 "요즘 집이 SNS에서 화제다. 갤러리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그 집을 결혼하고 1년 반 동안 구했다. 100군데 본 거 같다. 이 집을 보러 갔는데 '이집이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집의 연식은 오래됐지만 리모델링 계획을 세웠다. 다음날 바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테리어를 두 번 했는데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는 집도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렸을 때 꿈꿨던 것을 이루는 느낌이다. 하나의 작업이라고 생각해서. 평생 살거다"라며 집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혜영은 재혼 후 얻게 된 사춘기 딸을 위해 학부모 회장까지 나섰던 일화를 전했다.
이혜영은 "학부모 회장을 자꾸 엄마들이 저보고 하라더라. 딸에게 하는 게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너 때문에 하는 거야. 잘해' 라고 했다. 스타일도 신나게 바꿨다. 교장 교감 선생님이랑 이태원 가고 그렇게 학부형 생활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는 다르다. 무섭다. 학원 정보를 물어봤더니 고개를 돌린다. 단톡방에서 소통하던 중 어느 순간 내가 빠져있다. '여기는 나의 세계가 아니구나' 싶어서 딸에게 '나 이제부터 이런 거 안 해도 되냐'라고 했더니 하지말라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 손을 뗐고 공부를 시켰다"고 전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