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장미의 전쟁’ 양재웅이 분노한 미국 동화 작가의 잔혹 스토리가 공개된다.
5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미국은 물론 한국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잔혹 스토리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프리젠터 김지민이 이 사건을 ”내가 꼭 소개하고 싶다“며 강하게 어필했다.
이날 사연은 프리젠터 김지민이 동화 작가 코우리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코우리는 일하던 마트에서 남편 에릭을 만나 10년 동안 세 명의 아이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남편 에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중독으로 밤새 갑작스레 사망하고 만다.
코우리는 에릭이 떠난 지 1년이 되었을 때 슬픔 속 동화책을 발간하고 방송에 출연한다. 하루아침에 아빠를 잃은 아이들이 상실감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동화책을 쓰게 됐다는 밝힌 코우리는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출연진들은 “아이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을 것”, “속상했을 텐데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코우리를 응원했다.
그런데 방송에 출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화 작가의 두 얼굴’이라는 이름으로 코우리에 관한 많은 기사가 보도되면서 해당 사건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까지 알려졌다. 프리젠터 김지민이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후속 기사를 찾아봤다”고 했을 정도다.
수사가 진행되며 코우리가 남편을 살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세계가 충격에 빠졌고 살해 증거들 앞에서 그가 보인 행동에 모두가 경악했다.
출연진들은 ”제정신 아니다”, ”소름 돋는다“, ”영화에 나오는 빌런같다“며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는데. 남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연기를 했던 아내 코우리가 감추고 있던 진실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미국을 넘어 한국까지 화제가 된 동화 작가 아내의 잔혹 스토리는 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