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유키스가 재결합 후 울컥한 심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최근 미니앨범 'PLAY LIST'를 발매한 그룹 유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유키스로 만나는 건 12년 만이다. 1도 과장 없이 바로 지난 주 헤어진 보이그룹들 같다. 많이 갈고 닦았나 보다. 빛이 난다. 이러는 것이 물리적으로도 쉽지 않은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수현 덕에 유키스가 다시 재결합하게 됐다고"라고 더했다.
AJ는 "방송을 돌 때마다 너무 울컥하더라. 모든 출연자들이 모이면 '우리도 저렇게 젊었었는데 나이가 들었구나' 싶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수현은 "AJ가 어느 날 제게 와서 '형 너무 고생 많았다'고 하더라. 이후 회식 때는 오열하면서 저에게 고맙다고 하더라. 당황해서 그냥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AJ는 최근 금융권에서 인턴으로 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연히 좋은 기회가 와서 금융권에서 일을 하다가 '더 잘 맞는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 초에 때마침 (유키스 재결합)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