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뮤지컬 배우 도전하나…'렛미플라이' 측 "확인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보검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뮤지컬 배우에 도전할까.

4일 한 매체는 박보검이 창작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출연을 결정짓고 관련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뮤지컬 '렛미플라이'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렛미플라이' 캐스팅 관련 확인 된 바 없다"며 추후 확인이 필요함을 전했다.

박보검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배우가 해외에 있는 관계로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를 졸업한 뮤지컬 전공자로, 재학 중 전공 수업에서 한 뮤지컬의 공동 연출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어 박보검은 2017년 '헤어스프레이' 음악감독 스태프를 하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 온 바 있다.

박보검의 출연작으로 언급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3월 초연한 창작 뮤지컬로 1969년에 살던 남원이 2020년에서 눈을 뜨게 되며 자신의 사랑 정분이가 있는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미래 탐사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로서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선보이던 박보검이 드디어 뮤지컬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렛미플라이'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100회 공연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