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를 함께 운영할 70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3일까지 올해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실, 홍보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비프실, 대외협력실, 지석영화연구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등 총 7개 부서 22개 분야에서 약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는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업무 내용과 활동 기간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다.
단, 행사 개최지에서 전 기간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 가방, 배지 등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스페셜패키지가 지급되며,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가 제공된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자원활동 관련해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시간을 등록해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활동을 완료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참여 증서가 수여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는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현장에서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 것은 물론 안내, 통역 등 도움이 필요한 게스트와 관객들을 맞이하는 등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를 함께 만들어왔다.
영화제에 참가하는 전 세계 영화인들 역시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환대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매년 손꼽고 있다.
한편 참가 모집은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8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