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19 22:06 / 기사수정 2005.10.19 22:06
삼성 칸이 KTF에게 3-1의 승리를 거두며, 2004년부터 이어져온 KTF 연승을 23연승으로 종결지었다.
18일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에서 삼성 칸은 KTF Magicns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따내며 2004년 10월 SKY 프로리그부터 이어져온 KTF의 23연승을 저지했다.
1경기는 2003년 피망 프로리그에 KOR소속으로 출전했던 조병호가 2년여만에 SKY 프로리그 개인전에 등장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병호는 삼성의 에이스 송병구를 상대로 빠른 멀티와 지상군 위주의 안정적인 빌드를 구사하며 물량을 앞세워 송병구를 꺾었다. 그러나 삼성의 박성훈, 이창훈 팀플레이 조합이 프로리그 팀플레이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정석, 홍진호 조합을 가스 러쉬와 프로토스 흔들기를 통해 팀플레이 연승을 저지했다. 이후 3경기에서는 변은종이 김민구에게 초반 저글링을 숨겨놓는 깜짝 전략을 선보이며, 심리전을 걸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어서 4경기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이 박성훈, 이창훈 조합으로 우산국에서 김정민, 조용호 조합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KTF의 연승행진을 23으로 마감시켰다.
한편 팬택&큐리텔과 Greatest One의 경기는 팬택&큐리텔이 3-0으로 완승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프로리그 4연승을 기록 중이다.
1. SKY 프로리그 2005 2라운드 (메가 스튜디오 7시, 온게임넷)
1경기 팬택&큐리텔 VS Greatest One - Rush Hour 2Neo Requiem
이윤열T VS 변형태T / 이윤열 (팬택&큐리텔) 승
2경기 팬택&큐리텔 VS Greatest One - 철의장막
심소명Z, 안기효P VS 김환중P, 마재윤Z / 심소명, 안기효 (팬택&큐리텔) 승
3경기 팬택&큐리텔 VS Greatest One - Neo Requiem
손영훈P VS 마재윤Z / 손영훈 (팬택&큐리텔) 승
팬택&큐리텔 3-0 승!
2. SKY 프로리그 2005 2라운드 (세중게임월드 7시, MBC게임)
1경기 KTF Magicns VS 삼성전자 Khan - Neo Forte
조병호P VS 변은종Z / 조병호 (KTF Magicns) 승
2경기 KTF Magicns VS 삼성전자 Khan - 철의장막
박정석P, 홍진호Z VS 박성훈P, 이창훈Z / 박성훈, 이창훈 (삼성전자 Khan) 승
3경기 KTF Magicns VS 삼성전자 Khan - Rush Hour 2
김민구Z VS 변은종Z / 변은종 (삼성전자 Khan) 승
4경기 KTF Magicns VS 삼성전자 Khan - 우산국
김정민T, 조용호Z VS 박성훈P, 이창훈Z / 박성훈, 이창훈 (삼성전자 Khan) 승
삼성전자 Khan 3-1 승! KTF 23연승 마감
ⓒ 삼성전자 Kha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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