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하던 짓' 내향형인 유병재가 이동욱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에서 유병재는 내향형 사람의 약속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조세호는 "주우재와 유병제의 공통점은 어디로 놀러 오라고 했을 때 누구랑 있는지를 물어본다는 것"이라며 "난 약속 없으면 무조건 '네' 한다"고 외향형과 유병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주우재는 "당연한 거 아니냐. 자리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 있으면 거기서부터 이미 에너지 소비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유병재는 "그래서 지금은 친해졌는데, 저번에 이동욱 형을 밥먹을 때 처음 봤다. 조세호가 오라고 해서 양고기 식당에 갔는데 이동욱 형이 앉아 있더라. 다 체해서 그날 토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싫고 불편한 게 아니라 모르는 상황에 놓여져 있어서 그랬다"며 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최시원은 "세호 형이 배려심이 없다"며 그를 나무랐고 게스트 문세윤 또한 "병났으면 어쩌려고 그랬냐"며 무턱대고 유병재를 부른 조세호를 저격했다.
당황한 조세호는 "이제는 '병재야 지금 누구랑 있는데 올래?', '너 오고 더 올 수 있는데 올래?' 이렇게 다 이야기를 하면서 부른다"며 그 이후로 유병재 맞춤 설명을 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