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송가인 고도비만 버전?…송가인 "닮았다는 말 多, 복스러워" (풍자愛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송가인이 풍자와의 닮은꼴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풍자애술'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가수 송가인으로 이들은 함께 야외에서 막걸리 먹방을 펼쳤다.

송가인은 풍자에 "요즘 SNS에서도 많이 보고 많이 나오셔서 처음 뵙지만 너무 편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가인은 "저는 진짜 못 마신다. 막걸리 1병이 주량이다. 기분 좋으면 2병이다. 잘 못 마신다"고 주량을 설명했다.



이에 풍자는 "그 정도면 잘 마시는 것"이라며 "저도 막걸리는 2병이다"라며 똑같은 주량을 언급했다. 송가인은 "둘이 그럼 취하겠다"며 미소지었다. 이들은 머리 고기, 묵사발, 홍어무침, 해물파전, 고추튀김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다.

송가인은 "술을 안 마셔서 취할까 걱정이다. 방송에서 술 마시는 게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풍자 씨 닮았다는 말을 되게 많이 들었다. 제가 봐도 닮은 것 같다. 통통한 거랑 진한 쌍커풀이 닮았다더라. 핫한 분과 닮았다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풍자는 "송가인 고도비만 버전이다"라며 송가인을 따라했고 송가인은 "얼마나 복스럽냐. 내가 나를 보는 기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풍자는 송가인의 실물을 보고 "너무 말라서 놀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송가인은 "그런 말 많이 듣는다. 방송에 너무 뚱뚱하게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송가인은 "풍자씨는 예쁘다. 날씬하지는 않다. 제가 거짓말을 못한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