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불후의 명곡' 고우림이 이선균을 직접 만난 일화를 밝혔다.
1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는 'The Last Song' 2부가 담겼다. 이날은 가수들이 자신의 인생 마지막 무대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배우 이선균의 목소리 성대모사로 유명한 고우림은 "이선균 선배님을 최근에 대면했다. 제가 워낙 따라하니까 절 알고 계시더라"며 이선균 주연의 영화 '킬링로맨스' 시사회에 초대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선균은 고우림에게 "내가 나 따라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내가 진짜 유일하게 인정한다. 진짜 고맙다. 재밌게 영화 봐라. '킬링 로맨스'에 따라할 거 많으니까 많이 보고 와요"라고 성대모사를 부추겼다고.
고우림은 "영화를 봤는데 그 안에서 유행어가 있더라. 'It's good'이라며 '킬링로맨스' 속 조나단의 명대사를 똑같이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선균 배우와 식사 한 번 하기로 했다. 또 많이 따라하고 오겠다"며 이선균과 잡힌 약속을 언급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