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의 홍보 차 첫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던 라이언 고슬링의 방한이 취소됐다.
30일 오후 '바비'의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바비 내한 행사에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되었다"면서 "라이언 고슬링은 다른 기회를 통해 곧 찾아 뵙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을 기다렸을 많은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나 두 배우 모두 한국 방문이 처음인 점,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리즈와 '라라랜드',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만큼 기대가 모였다.
그런데 라이언 고슬링은 앞서 시드니에서 열린 프로모 투어에도 불참한 데 이어 한국에서의 방한도 취소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바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