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4 21:25 / 기사수정 2011.06.14 21:2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순덕(리지)이 본명을 버리고 리지로 개명을 시도했다.
6월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촌스러운 이름 때문에 고통 받는 순덕에게 리지라는 새 이름을 선물하려는 혜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덕이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닮았다는 것이 작명의 이유였다.
순덕은 리지로 개명하려고 마음먹은 뒤 혜옥의 말버릇과 헤어스타일, 제스처를 고스란히 따라하며 누구 앞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순덕의 개명 결심은 오래가지 못했다. 자신을 알아본 두준(윤두준)이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순간, 과거 자신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 주던 두준과의 추억이 스쳐 지나간 것.
결국 순덕은 혜옥에게 찾아가 리지라는 이름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개명을 포기하는 이유를 묻자 리지는 "이름을 버릴 순 없어요. 이름 때문에 속상하지만 순덕이라는 이름이 없어지면 그 이름에 얽힌 추억도 없어지잖아요"라고 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 ⓒ MBC '몽땅 내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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