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용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전자책이 선보였다. 그동안 태블릿 PC에서는 일부 교과서가 탑재됐지만, 스마트폰용으로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아이북는 14일 능률교육의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엠아이북을 통해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전자책은 원어민의 소리나 동영상을 생생하게 들으며 대본, 정답도 그 자리에서 확인하며 학습할 수 있게 제작됐다.
엠아이북은 갤럭시S2 등과 같은 스마트폰의 화면크기가 4.3인치까지 커지고 전자책 뷰어로써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엠아이북의 등장은 스마트폰용 전자책의 활성화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엠아이북은 기존 e-book 스토어들이 스마트폰용으로는 텍스트 위주의 책들만을 서비스할 수 있는데 반해, 복잡한 편집형태를 갖춘 출판물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인터렉티브한 전자책 형태로 e-book이면서도 기능면에서는 앱북에 견줄 수 있다.
한편, 엠아이북 서점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엠아이북'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사진 =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 ⓒ 엠아이북]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