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바이크 절벽 낙하, 진짜 직접…핸드폰에 증거 有" (미션임파서블7)[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액션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엣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바이크를 타고 절벽에서 낙하한 신을 새롭게 선보인 것을 언급하며 "그런 스턴트 액션의 경우는 감독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지만, 스토리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 어떤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것인가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운전할 수 있고 제트기, 전투기도 타봤다. 수십년 간 계속해서 그런 스케일을 축적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낙하산을 탈 경우 어떻게 고도가 낮은 곳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 바이크로 어떤 여러가지를 할 수 있을지 트레이닝을 받았다. 물론 바이크는 어렸을 때부터 탔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은 처음 해본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 "감독님이 세련되게 스토리 텔링을 하고, 잘 촬영해서 영화가 멋지게 나왔다. 이 모든 것들이 함께 하나로 잘 뭉쳐져서 좋은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절벽에서 바이크와 뛰어내릴 때는 몸의 중심을 잘 잡아야 했다. 그리고 착지도 잘 해야 해서,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생각해두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제가 직접 했다. 제 핸드폰에 증거가 들어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렇게 하는 것이 제 인생의 열정이고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관객들에게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액션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