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하게 되는 집안일 중 하나인 빨래.
대부분은 빨리 해치워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빨래는 하기 전 세탁물을 넣는 데에도 순서가 있다.
일반 세탁기는 안에 있는 세탁 통이 좌, 우 수평으로 원을 그리며 세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거운 옷부터 가벼운 옷 순서로 쌓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러나 드럼 세탁기의 경우는 상, 하 수직으로 원을 그리면서 세탁하기 때문에 넣는 순서를 꼭 지킬 필요는 없다.
또,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기 전, 물과 세제를 먼저 풀어 넣고 10초가량 공회전을 시켜 미리 녹여 놓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세제 찌꺼기를 남지 않게 하고, 세제의 성분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세척력 및 헹굼성이 상승한다.
빨래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널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세탁물을 건조대에 널어놓을 때는 한쪽은 짧게 한쪽은 길게 널어 길이를 다르게 하면 더 빨리 건조된다.
또한, 탈수한 세탁물을 마른 수건 사이에 넣고 손바닥 등으로 눌러 물기를 빼주면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수건이나 시트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은 옷걸이에 나눠 걸거나 잘 펴서 겹쳐지지 않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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