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의 공정한 경기 심판을 위해 애쓰는 30명의 K-리그 전임 심판들이 10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FIFA 심판 강사 하이트만(62)씨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K-리그 전임심판 전원(주심 14명, 부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경기 영상 자료 분석과 함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져 교육에 활기를 띄었다.
이미 지난 7일(금) 8명의 K-리그 주,부심을 대상으로 4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하이트만 강사는 이번 교육에서도 K-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하여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심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자체 심판 교육을 위해 독자적으로 FIFA 심판강사를 초빙한 것은 K-리그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심판 교육은 '2005 K-리그 심판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IFA 심판강사의 심판 전체교육은 이날 열린 교육을 포함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K-리그 전임심판 FIFA 심판강사 교육 세미나 사진 (10월11일, 축구회관 대회의실)
정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