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아버지 죽음에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아버지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영준은 타이트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다 위경련이 온 남유리(이민지)를 병원에 데려갔다.
이어 수납을 하러 병실 밖으로 나온 정영준은 지나가던 의사와 부딪혔다. 의사는 정영준의 얼굴을 보더니 "혹시 정현태 씨 가족 분이세요?"라고 아는 체를 했다.
그리고 정영준은 의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정영준은 "저희 아버지 죽음에 누군가 개입을 했다는 건가요?"라고 충격에 휩싸인 듯 말했다. 이에 의사는 "사실 그때 정현태 씨 응급처치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안정기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쇼크가 온 게 이상했어요"라고 이실직고했다.
의사는 "그래서 부검으로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고 했는데, 병원장님이 극구 못하게 막으셨어요"라고 진실을 밝혔다.
"병원장이 우리 아버지를 죽인 건가요?"라고 정영준이 되묻자, 의사는 "그건 아니고 YJ그룹 쪽인 것 같아요. 병원장님이 통화하는 걸 들었거든요"라고 전했다.
정영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증거가 있나요? 지금하신 말씀 증언해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지만, 의사는 "죄송합니다. 저도 정영준 씨 보니까 마음에 걸려서 용기내서 말한 거에요. 그 이상은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거절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