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5주년을 맞은 그룹 유키스(UKISS)가 2세대의 청량 감성으로 '서머킹'에 도전한다.
유키스는 28일 새 미니앨범 'PLAY LIST'(플레이리스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유키스는 약 5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수현, 훈, 기섭 뿐만 아니라 팀 활동을 멈췄던 알렉산더, AJ(시윤), 일라이도 함께 6인조로 합류 그 의미를 더했다.
유키스의 'PLAY LIST'는 위로, 공감, 감사, 레트로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6인조 컴백이라는 의미에 맞춰 타이틀곡 '갈래!'를 비롯해 한 'Party Tonight', 'My Favorite', 'Dear. Mom', '기억해줘 (Memories)', '괜찮아 (The Way You Are)'까지 6곡이 수록됐다.
'갈래!'는 90년대 하우스 팝 장르의 음악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곡으로, 유키스만의 2세대 감성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힘겨운 모든 짐을 벗어 던지고, 이 순간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어디든 갈래 누가 뭐래도 /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할 곳으로 / 파란 하늘 넓은 바다 멀리 함께라면 / 난 널 따라 갈래 던져 버리고 / 괴롭던 일들 모두 다 두고 갈래 / 다 잊고 훌쩍 떠나갈래" 등의 구절을 통해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여름을 맞아 청량한 분위기의 유키스가 담겼다. 유키스는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2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증명했다.
한편, 유키스의 새 미니앨범 'PLAY LIST'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탱고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