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장훈 감독이 최근 논란이 일었던 김기덕 감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4일 열린 영화 '고지전'의 제작보고회에서 장훈 감독은 김기덕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 "사실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이 자리에서 길게 말하기는 어렵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공개한 '아리랑'에서 장훈 감독의 실명을 언급하며 신랄한 비판을 해 논란에 휩싸였던바 있다.
이어 장훈 감독은 "김기덕은 아직 내 스승이고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김기덕 선배가 '아리랑'을 통해 조금 더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다. 죄송할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장훈 감독의 영화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이야기로 7월 21일 개봉 한다.
[사진 = 장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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