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유니버스(DCU) 챕터1의 첫 번째 영화 '슈퍼맨: 레거시'(감독 제임스 건)의 주연이 확정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데이비드 코런스웻(데이빗 코렌스웻)과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각각 클라크 켄트/슈퍼맨 역과 로이스 레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제임스 건 감독이 직접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언급했던 터라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와 DC 스튜디오는 30일 자정 발효될 수 있는 미국 배우 노조(SAG-AFTRA)의 파업 전에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워너브라더스는 다음 달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참석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기에 두 사람이 행사장에서 소개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다만 배우 노조의 파업이 있다면 두 사람은 지침에 따라 어떠한 프로젝트의 홍보도 할 수 없다.
1993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두 인생을 살아봐'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193cm의 장신으로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1990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라우더 댄 밤즈', '더 픽서', '패트리어트 데이', '더 스파이'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스크린 테스트 당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DCU 챕터 1의 첫 번째 영화 '슈퍼맨: 레거시'는 2025년 7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