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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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부모님 퇴직금까지 1억 투자...아직까지 못 돌려받아"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8 06: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랄랄이 과거에 사기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여진, 랄랄, 박세미가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돌싱포맨은 최여진, 랄랄, 박세미에게 돌싱트리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가운데 이상형에 가까운 멤버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여진은 고민 없이 임원희를 선택했다. 임원희는 "깜짝 카메라인가?"라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미 상상으로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이 남자 책임져야 하나?"라고 장난쳤다.

최여진은 임원희를 선택한 이유로 "짠내, 짠내 하지만 나는 이렇게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우리한테는 비린내가 나냐"고 질투했다.

김준호가 "새벽에 술을 많이 마신다"고 폭로하자, 최여진은 "같이 한잔하지 뭐"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여진은 "하나하나 뜯어 보면 되게 잘생겼다"며 임원희를 두둔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소문 내도 괜찮으시겠냐"고 묻자, 최여진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는 탁재훈을 선택했다. 랄랄은 "나도 임원희 씨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해 이상민을 슬프게 만들었다.

랄랄은 "방송에서도 말을 많이 했었다. 사회성 떨어지고 조용하고 혼자 웃고 나만 바라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랄랄은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였다. 탁재훈이 "이 정도면 얼마나 버냐"고 질문하자, 랄랄은 "태어나서 이렇게 벌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해 모두에게 부러움을 샀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호감 멤버로 선택한 최여진과 랄랄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더 촬영해 보고 선택하겠다. 이 기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거부했다.

랄랄은 "결혼을 한 번이라도 하는 게 좋냐, 멋있게 싱글로 사는 게 좋냐"고 물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해 보는 게 좋다"는 입장이었다. "왜 해 봐야 하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너도 한 번 겪어 보라"는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는 "서준맘 캐릭터가 너무 좋고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줬지만, 진짜 아기 엄마인 줄 알고 대시나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나름의 고충을 공개했다.

한편, 랄랄은 과거 투자를 후회한다며 "1억을 못 돌려받고 있다. 지인이 코인 투자회사를 만들었다. 투자하면 수수료를 준다고 해서 6개월 동안 수수료를 받았다. 엄마, 아빠 퇴직금까지 다 넣었는데 연락이 두절된 것.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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