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추성훈과 배정남에게 바다 입수를 제안했다.
2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과 그의 절친들 추성훈, 배정남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추성훈, 배정남은 납도로 향했다. 물때를 맞춰 왔지만 하필 물이 적게 빠지는 날에 도착했다.
물이 깊어 발이 닿지 않는 상황에 설상가상 차가운 바다의 온도로 이들은 어려움에 처했다.
안정환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입수를 결정했고 추성훈과 배정남은 안정환의 의지에 결국 포기하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물에 들어간 배정남은 "너무 춥다"며 연신 덜덜 떨었다.
배정남은 이후 인터뷰에서 "물이 너무 차가웠다. 근 20년 중에 가장 고통스러웠던 물 온도"라고 전했다.
바다에 보이는 건 많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 버티기가 힘든 상황. 이때 배정남은 가리비에 이어 소라와 멍게까지 발견했다.
안정환은 3차 시도 끝에 소라를 획득했다. 한참동안 수색을 이어가던 중 이들의 귀가 수단인 배가 떠나갔고 추성훈은 떠나는 배를 잡기 위해 달려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