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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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이외수 닮은꼴, 노안' 꼬리표 때문에 은퇴 고민"

기사입력 2011.06.14 09:19 / 기사수정 2011.06.14 09: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가수 박완규가 소설가 이외수를 닮았단 얘기와 타고난 노안 때문에 은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얼굴없는 가수 노래만 불렀지' 스페셜로 꾸며진 가운데 조관우 박완규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저마다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완규는 선글라스를 벗고 본래의 모습을 공개했다. 선글라스를 벗자 그는 카리스마 있는 평소 모습과 달리 친근하고 귀여운 인상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에 유재석은 "눈이 특히 귀여우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평소 선글라스를 애용한다는 박완규는 처음 부활로 데뷔 당시 지방에서 아무 연고 없이 서울로 올라왔고 정신적 지주 김태원이 '자신 없어하는 눈빛이 보인다'는 말에 그것을 감추고자 선글라스를 끼기 시작했다며 선글라스를 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개그맨 지상렬에 이어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을 닮은 것 같다는 말에 "많이 들었다. 사실 이외수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요계에 은퇴를 할까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너무 늙어보인다는 의견이 많아 고민이었다는 박완규는 관련 일화로 박완규는 1961년생인 이은하 선배가 자신을 보더니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기립을 해 인사를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완규는 1973년생으로 그는 "당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 백청강, 이태권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 = 박완규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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