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유태양,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아낌없는 팬서비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F9 유태양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태양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LOVE – HOPE IN THE DARK’를 개최했다. 2회차로 진행한 이번 팬미팅은 유태양이 데뷔 후 처음 단독으로 개최한 자리로, 티켓 오픈 15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유태양은 SF9의 메인 댄서답게 전매특허인 춤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MC로서 직접 진행까지 맡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 넘버인 ‘대성당들의 시대’, 솔로 댄스 메들리, SF9의 ‘나랑 놀자’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유태양의 스케치북’ 코너에서는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유태양은 댄서 뱅갈과 섬세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듀엣 댄스를 선보였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의 넘버인 ‘평범한 나라 평범한 집 평범한 나’를 노래하던 중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백인태와 서승원이 깜짝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유태양은 춤과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그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코너를 준비해 팬들의 호응을 끌었다.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를 통해 더 가까이 소통했다.

유태양은 커버 곡으로 죠지의 ‘바라봐줘요’를 부르며 2층 객석까지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꽃 선물을 전했다. ‘유퀴즈 온더 스테이지’ 코너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맞힌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유태양은 98 Degrees의 ‘I Do (Cherish You)’ 커버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SF9 팀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개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날이다. 시간을 내어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가슴 속에 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유태양답게 더 좋은 음악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미팅 말미에 멤버 주호가 깜짝 등장했다. SF9 멤버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영상 편지로 첫 단독 팬미팅을 축하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래 예정됐던 공연 시간 100분을 훌쩍 넘긴 약 130분간 공연했다.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태양은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주연 송삼동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FNC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