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쉬는부부'에서 본격적인 부부 상봉의 날이 펼쳐진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쉬는부부'는 지난 1회에서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큰 용기를 낸 네 쌍의 '쉬는부부'가 참여한 '쉬는부부 워크숍'의 첫날을 보냈다.
결혼 1년 차인 '안돼요'와 '콜택시', 결혼 4년 차 막내 부부 '하자'와 '미루리', 결혼 10년 차 '돼지토끼'와 '8282', 9년 차 국제 부부 '복층남'과 '구미호'가 각각 남자 숙소와 여자 숙소로 나눠 입소한 채 자신들이 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2회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던 쉬는 남편과 쉬는 아내가 결국 만남을 갖는 '부부 상봉의 날'이 펼쳐진다.
'쉬는부부 워크숍' 2일 차를 맞이한 ‘쉬는부부’들이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를 성취하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벌이는 것.
'쉬는부부'들이 결혼 전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농도 짙은 게임들을 시도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결혼 후 한 번도 안 한' 부부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부부 상봉의 날’을 맞이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쉬는부부' 중 가장 신혼이지만 가장 쉬고 있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대놓고 껴안기에 뽀뽀까지 시도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선사하는 것. 과연 '베스트 프렌드'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스킨십이 쉽지 않았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이토록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쉬는부부' 제작진은 "1회가 방송된 이후 많은 시청자분들, 특히 부부 시청자분들이 '공감했다'라는 평을 남겨주신 것을 보고 무척이나 감사했다. 드디어 쉬는 남편과 쉬는 아내가 만난 만큼 2회에서는 더 파격적인 이야기가 담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쉬는부부' 2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