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가 과거 행사 스케줄로 바쁜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8집 정규 앨범 '하드(HARD)'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샤이니는 이날 완전체로 연습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컨디션 난조로 휴식기에 돌입한 온유도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지만 '전참시'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 멤버들은 매니저와 함께 과거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온유는 "우리 옛날에 행샤이니였다"라며 전국을 돌며 각종 행사 무대에 올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온유는 "행사하고 인이어팩 가져오면 큰일난다"라고 말하자 태민은 "내가 항상 인이어팩을 차고 탔던 것 같다"고 웃었다. 민호는 당시 멤버들은 다 냈다고 했는데 태민의 주머니에서 인이어팩이 나왔다면서 막내의 엉뚱한 면모를 폭로했다.
형들과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저 형은 내가 이겼을 것 같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태민은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다 싸워 봤다. 말싸움을 거침없이 했다. 생각해 보면 막내가 짱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리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말로 이겨서 뭐 하나 싶었나 보다. 하극상은 이길 수 없지 않나"라면서 "멤버들 중 싸움 1등은 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 활동과 15주년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멤버들은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게 고맙다"라며 "평생 함께하자"라고 화이팅을 외쳤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