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두고 시즌 전적 42승2무26패를 만들었다. 전날 1-2 석패를 완전히 설욕하는 대승이었다.
선발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뒤로 김진성과 이상규, 이우찬, 최동환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장단 11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선제 스리런을 친 손호영과 함께 문성주가 3안타, 문보경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홍창기가 2안타 2볼넷, 김민성이 2안타 1타점 등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의 기둥답게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10승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올 시즌 한 번의 패전 없이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은 플럿코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손호영이 2회초 2・3루 상황 좋은 수비와 함께 2회말에는 3점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3회말 2사 후 문보경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쉽게 풀어 갈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염 감독은 끝으로 "주말을 맞아 잠실구장을 매진으로 꽉 채워주신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