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박진솔 4단이 '전투·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안다'는 용지(用智·5단의 별칭)에 올랐다.
총점 1470점, 평균 70점으로 승단에 성공한 박진솔 5단은 12일 열린 2011 한국바둑리그에서 이영구 8단에게 불계승하며 팀(영남일보)의 승리를 결정짓는 등 올해 들어 23승 5패(다승 6위), 승률 82.14%(승률 4위)로 2002년 입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 7단 문하인 박진솔 5단은 지난해 제15회 삼성화재배와 제3회 비씨카드배, 2010 올레배, 제54기 국수전 본선에 오르는 등 각종 기전 본선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이지현 초단과 한태희 초단도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한단 승단했다.
[사진= '박진솔 5단'ⓒ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