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3/0624/1687595965116049.jpg)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손호영이 올 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함께하지 못했던 손호영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이날 곧바로 유격수 및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호영은 양 팀이 0-0 동점으로 맞서있던 2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초구 128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손호영의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4호 홈런으로, 손호영의 최근 홈런은 지난해 6월 21일 잠실 한화전 이후 368일, 약 1년 만이다. 스프링캠프부터 손호영을 눈여겨보고, 합류를 기다렸던 염경엽 감독은 물론 LG 팬들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을 만한 활약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