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1차 정회원 선발전 13명 합격!!

엑츠 기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파72,6156야드)에서 10월 4일부터 3일동안 열린 KLPGA 제1차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13명의 새로운 정회원이 탄생했다.

총 114명이 출전한 이번 선발전 1라운드에서 85타 이하를 친 84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총 155타 이하를 기록한 29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일 평균 75타 이하를 기록한 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KLPGA 정회원은 435명에서 448명으로 늘었다.

이번 1차 정회원 선발전에서 한세나(21,한영여대1)가 1위로 통과하는 영예를 누렸다. 첫날 74타를 치며 공동 6위로 출발한 한세나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치며 1위와 4타차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1위를 차지했다.

회원증과 꽃다발을 건네 받은 한세나는 “오늘 퍼트가 좋았고 어려운 홀(15번홀)에서 보기로 막아 다행이다. 오늘 합격해서 정말 날아갈 듯 기쁘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대원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고 작년 2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과하며 준회원으로 입회한 한세나는 올해 제니아투어에서 5개 대회 평균 75.57타(-0.57타)로 아깝게 떨어진 경험이 있다.

다음 제2차 정회원 선발전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1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차 정회원 선발전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입회자인 쏭수칭과 동차이홍이 출전한다.

<최종합격자 명단 가나다순>

공윤진, 김민선, 김소영87, 김유리나, 선유정, 성효선, 안진희, 양이은, 이혜미, 임사랑, 임지나, 최수연, 한세나 (이상 13명)

엑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