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순직한 군인의 아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에 성금 1억원과 선물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상사의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6·25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동안 부사관 학교와 군인 가족 등에 대해 후원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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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