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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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주, '방송 퇴출 위기' 성민 지원사격 나서

기사입력 2011.06.13 20:13 / 기사수정 2011.06.13 20:1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개그맨 이승주가 방송 퇴출을 두고 박승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성민(본명 최성민)을 지원하는 글을 올렸다.

개그맨 이승주는 13일 미니홈피를 통해 "씁쓸하다…. 힘없고 눈치 보면서 꿈을 향해 마냥 달려가는 개그맨들…그리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며 생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개그맨들…한 아내의 남편으로 한 아이에 아빠로 살아가기 위해 그들은 목숨까지 던질 각오를 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불나방이 불에 뛰어들 듯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또한, 이승주는 "그래서 항상 앞서가는 게 바로 타방송 개그 프로다"며 "정당하고 공정한 심사로 공채 개그맨이 된 그들. 그리고 방송출연 계속해서 노력하는 그들. 방송국은 그들의 회사이며 생계유지를 위한 직장이다"고 KBS 2TV ‘개그콘서트’와 비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매일 식권 1~2장으로 계약 체결하고 그것도 방송출연을 시작으로 계약 카운터가 시작되며 아이디어 짜고 공연하라고 강조하는 당신들. 3회 이상 공연 시키고 사람 등급 매겨 5,000원~10,000원 주는 멋진(?) 당신들"이라며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수 혹은 탤런트만 부조리한 계약 조건으로 계약한 게 아니었구나…" , "힘내세요!" 등 격려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이승주 미니홈피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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