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3 20:13 / 기사수정 2011.06.13 20:13
개그맨 이승주는 13일 미니홈피를 통해 "씁쓸하다…. 힘없고 눈치 보면서 꿈을 향해 마냥 달려가는 개그맨들…그리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며 생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개그맨들…한 아내의 남편으로 한 아이에 아빠로 살아가기 위해 그들은 목숨까지 던질 각오를 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불나방이 불에 뛰어들 듯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또한, 이승주는 "그래서 항상 앞서가는 게 바로 타방송 개그 프로다"며 "정당하고 공정한 심사로 공채 개그맨이 된 그들. 그리고 방송출연 계속해서 노력하는 그들. 방송국은 그들의 회사이며 생계유지를 위한 직장이다"고 KBS 2TV ‘개그콘서트’와 비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매일 식권 1~2장으로 계약 체결하고 그것도 방송출연을 시작으로 계약 카운터가 시작되며 아이디어 짜고 공연하라고 강조하는 당신들. 3회 이상 공연 시키고 사람 등급 매겨 5,000원~10,000원 주는 멋진(?) 당신들"이라며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수 혹은 탤런트만 부조리한 계약 조건으로 계약한 게 아니었구나…" , "힘내세요!" 등 격려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이승주 미니홈피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