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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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1승

기사입력 2005.10.06 19:03 / 기사수정 2005.10.06 19:03

박혜원 기자

휴스톤이 애틀란타를 상대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10월6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홈구장인 터너필드에서 열린 디비젼 1차전에서는 앤티 페티트의 호투와 모건 앤스버그의 5타점 활약등  투타의 조화를 이루었던 휴스톤이 10-5로 애틀란타에게 승리했다.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앤디 페티트는 7이닝동안 두방의 홈런으로 내준 3실점 외에는 4피안타만 내준 호투로 통산 포스트 시즌 14승째를 달성했고, 애틀란타의 팀 허드슨은 사사구를 5개나 허용하는 등 6.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회초에 엔스버그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휴스톤이었지만 1회말 치퍼 존스의 홈런으로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다. 3회초에는  비지오의 안타와 타바레즈, 버크만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에 엔스버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회에 비지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1로 휴스톤이 앞섰다.
 
아틀란타 역시 앤드류 존스의 투런홈런으로 1점차로 추격하며 중반까지 만만치않은 승부를 벌였지만 7회초에 2사 3루에서 버크만을 고의 사구로 그리고 초반 휴스톤의 4타점 모두를 터트린 엔스버그와 승부를 벌이다 다시 한번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8회초에 1사 만루에서 대량득점에 성공한 휴스톤이 10-5로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휴스톤의 모건 앤스버그는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날 승리의 중심에 섰다.
 
2차전이 벌어질 7일 오전9시(한국시간)에는 특급투수들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휴스톤에서는 로저 클레멘스(13승8패, 방어율1.87)와 애틀란타의 존스몰츠(14승7패, 방어율3.06)가 선발로 나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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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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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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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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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
H
E
휴스톤
1
0
2
1
0
0
1
5
0
10
11
1
애틀란타
1
0
0
2
0
0
0
1
1
5
9
0
승: 앤디 페티트(1승, 방어율3.86)
패: 팀 허드슨(1패, 방어율6.75)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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