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故설리의 유작인 영화 '페르소나:설리(페르소나2)'가 영상물 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심의를 마쳤다.
영등위에 따르면 '페르소나: 설리'의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총 상영 시간은 129분 32초다.
'페르소나:설리'는 앞서 아이유가 출연했던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다.
5명의 감독이 한 명의 배우와 단편 5편을 작업해 하나로 묶은 형식으로, 설리는 총 다섯 편의 작품 중 황수아 감독이 연출한 작품 한 편의 출연을 마쳤지만 2019년 10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미공개 유작으로 남은 바 있다.
지난 달 SNS를 중심으로 '페르소나:설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퍼졌고, 이에 넷플릭스 측은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이다.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는 포스터와 고인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짧은 인터뷰 내용까지 담겨 있어 고인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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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